서민석(사진)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19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말기암 환자에게서 고나트륨혈증과 생존 기간 및 예후와의 관련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말기암 환자들이 입원 당시 고나트륨혈증을 보이는 경우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이거나, 낮은 경우와 비교할 때 짧은 생존 기간과 나쁜 예후를 보임을 증명해 인정받았다.

서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는 환자에게서도 혈액 검사나 환자의 증상을 통해 생존 기간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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