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 김정진 사장이 19일 서울 서초동 한림제약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릴레이 환경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행사를 가졌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No more Plastic Islands'(더 이상 쓰레기 섬은 그만)로 시작한 제주패스와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기획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김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개인용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올려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 사장은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인증샷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후 다음 챌린지를 이어갈 후보 두명을 지목했다.

김 사장은 최근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회사 측은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위해 이미 인쇄용지 및 일회용품 사용 절감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플라스틱도 이 캠페인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은 인증 포스팅 1건당 1000원을 적립하게 된다. 이 적립금으로 캠페인용 텀블러를 제작하고, 판매한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쓰이게 된다

김정진 사장은 "시작은 작지만,미래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건일제약 김영중 대표와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