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창형 신임 대표이사

독일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는 채창형(48ㆍ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이달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채 신임 대표는 고려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9년 한국존슨&존슨에서 영업 담당으로 의료기기 업계에 첫 발을 디딘 후 한국화이자 기획전략, 메드트로닉코리아 심장 및 혈관 사업부 총괄(총괄임원)을 거친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채 대표는 "전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기술과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비브라운코리아를 이끌게 돼 기쁘다"며 "비브라운 기업 철학인 ‘전문성의 공유(Sharing Expertise)’를 토대로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영향력’(Growing Together, Sustainable Impact)을 실현하는 의료기기 선두 업체로 비브라운코리아의 명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여년간 글로벌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적 비즈니스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구성원이 최대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게 채 대표의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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