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중소 규모의 바이오제약사 중에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회사는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로 밝혀졌다.

미국 제약 전문지 피어스파마 관련 바이오파마 다이브가 집계해 마스터리스트(master list)의 도움을 받아 만든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현재, 시가 총액 50억달러 이상 기업들(commercial-stage companies) 중 1위는 사렙타 테라퓨틱스로 중앙 임금이 32만9229달러(3억9211만원)였다.

2위는 셀진(Celgene)으로 26만3237달러(3억1351만원), 3위는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시스(Neurocrine Biosciences)로 25만9000달러(3억846만원)로 나타났다.

이밖에 4위 엑셀리시스(exelixis), 5위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Ionis Pharmaceuticals), 6위 앨라일람(Alnylam Pharmaceuticals), 7위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 8위 인사이트(Incyte), 9위 알렉시온파마슈티컬스(Alexion Pharmaceuticals), 10위 재즈파마슈티컬스(Jazz Pharmaceuticals)의 순위였다. 이들 제약사 모두 20만달러(2억3820만원)를 넘었다.

이번 조사에서 블루버드바이오는 시장 상한액이 67억달러, 중간 임금이 23만9318달러임에도 불구하고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clinical-stage biotech)로 분류돼 빠졌다. 클로비스 온콜로지 역시 34만9809달러의 중앙 임금을 자랑하지만 시가총액이 8억6700만달러였기 때문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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