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권덕철(59ㆍ사진) 전(前) 보건복지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규정에 따라 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권 신임 원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슈파이어 행정대학원 석ㆍ박사를 거친 행정고시(31회) 출신이다.

권 원장은 복지부에서 보건산업진흥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뒤 지난 5월까지 2년여간 차관으로 일했다.

정부의 바이오헬스 혁신 전략 발표로 보건산업이 혁신 성장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권 원장은 이 분야에 대한 지도력(리더십)과 추진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지부는 권 원장이 바이오헬스 혁신 전략 추진, 보건산업 창업 육성 등 보건산업이 당면한 주요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이를 통해 보건산업 일자리 창출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