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유식(사진)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22일 인하대병원 3층에서 한국장기기증조직기증원 주최로 열린 기념 행사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심 교수는 뇌사자 관리와 보호자와의 관계 유지를 통해 장기 기증의 숭고한 의미 전달 및 기증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 교수는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가 약 4만명에 달하고 이에 비해 장기 기증자는 약 2800명으로 대기자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의료진으로서 의료현장에서의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은 장기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의료진을 격려하고 생명 나눔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기회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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