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환(사진) 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11차 아시아태평양 국제노년학ㆍ노인의학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Outstanding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노인의 사회적 노쇠와 부정적 건강 결과(Social frailty and adverse outcomes in older people)'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에서 노년기에 낮은 사회ㆍ경제적 수준과 사회적 관계의 결핍이 신체기능 저하, 입원, 사망과 같은 부정적 건강결과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을 밝혀내 높이 평가받았다.

노인보건 전문가인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살펴보면 '사회적 노쇠' 상태가 되면 사망률은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사회적 노쇠에 대한 관심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 노인보건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