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상(사진) 분당제생병원 기획실장이 1일 9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이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척추 수술 전문의로서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장과 기획실장을 지냈다.

이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뢰받는 병원, 사랑받는 병원, 실력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분당제생병원은 21년 밖에 되지 않았기에 아직은 젊다. 21세 청년으로 돌아가 활기차고 아름다운 20대의 꿈을 다시 꾸며, 병원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다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의료진에 대해 자부심이 매우 크다"며 "제생병원은 연륜과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의사들과 젊고 진취적인 의사들이 고르게 구성돼 있어 합리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제생병원 의료진은 후학을 양성하고 거짓 없는 최선의 진료에 임하고,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병원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있다면 언제든지 영입해 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신임 원장과 함께 ▲박상종 진료부장(소화기내과) ▲김혁중 기획실장(영상의학과) ▲최성실 QI실장(흉부외과)의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영상 병원장 약력

△경북 안동 출생(1965년생) △연세의대 졸 △분당제생병원 정형외과 척추전문의(2001년~현재) △미국 시카고 Rush Presbyterian St. Luke 척추센터 장기연수 및 전임의(2004년 8월~2005년 9월) △일본 히로시마 척추현미경수술센터 연수(2006~2010년)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장&기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