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준(사진)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5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2019 대한수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전 교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야간 수면에서 나타나는 손의 움직임의 편측성 변화(Reversed Hand Movement during Sleep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를 주제로 한 연구에서 수면무호흡지수가 편측성 변화와 연관이 있음을 밝혀내 높이 평가 받았다.

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이 대뇌의 항상성 유지와 관련된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9월 정신의학연구학술지(Psychiatry Investigation) 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