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창(사진) 고려의대 학생팀이 지난 21~22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2019 영국 스포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First Prize in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임혜창ㆍ전진성(의학과 4학년)ㆍ김성종(의학과 3학년) 학생으로 이뤄졌다. 이 학생팀은 고대 의대 스포츠의학 연구회 소속 연구팀이다.

연구팀은 '한국인에서의 달리기 부상 역학과 관련 요인(원제 : Epidemiology of running-related injuries in the Korean population: a cross-sectional survey of 1046 runners)'을 주제로 한 연구 발표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한국인 성인 1046명을 대상으로 달리기 관련 부상의 종류와 빈도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던 것이다.

임혜창 학생은 "이번 설문에 참여한 1046명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부상 없이 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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