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프로류킨주'(노바티스)와 간염치료제 '페가시스주180마이크로그램프로클릭'(로슈) 등 18개 품목의 급여가 삭제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브이정'(엘지화학)과 '노스크정'(한국약품), 뇌기능개선제 '비씨콜린정'(비씨월드제약) 등 12개 업체 18품목이 약제 급여 목록에서 삭제된다.

항전간제 '이노베론'(에스트라), 제산제 '알마트론'(일동제약), 소화기용제 '모사브이'(엘지화학), 비뇨기용제 '디스로신'(한국콜마)과 '솔리나'(한국약품), '오에이비'(한국팜비오), 항생제 '록시템'(다산제약)과 '아모시연듀오'(크리스탈생명과학), 혈액제제 '리브감마'(SK플라즈마)도 포함됐다.

업체별 삭제 품목은 엘지화학이 4품목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한국약품, 한국팜비오, 크리스탈생명과학이 각각 2품목이다.

이 중 엘지화학의 노바스크브이는 5/160ㆍ5/80ㆍ10/160밀리그램이 최근 자진 허가 취소로 급여 목록에도 삭제된다.

노바스크브이는 국내에서 국내제약사가 만들고 다국적제약사가 판매해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지만, 일단 판매를 접게 된 것이다. 노바스크브이는 한해 제네릭 제품에선 드물게 80억 가까이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노바스크브이처럼 자진 허가 취소된 품목이 80%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판매 부진과 생산 중단된 품목으로 알려졌다.

자료 : 보건복지부
자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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