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MIFㆍ경북대, 노브메타헬스에 '급성 췌장염 신약물질' 기술 이전
DGMIFㆍ경북대, 노브메타헬스에 '급성 췌장염 신약물질' 기술 이전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9.12.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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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외분비선 기능과 발병 기전 '오토파지' 등 억제시킨 혁신적 약물 평가받아… "부작용 없이 안전 사용 가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ㆍ이사장 이영호)은 DGMIF 조성진 박사팀과 경북대 이인규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급성 췌장염 치료용 신약후보물질을 헬스케어사인 노브메타헬스(대표이사 황선욱)에 기술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의 계약 규모는 선급기술료 3억원 포함 41억원의 정액 기술료와 함께 시판 후 순매출액의 3%의 경상기술료로 알려졌다. 현재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비임상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기술 이전으로 난치성 급성췌장염 신약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후보물질은 췌장의 외분비선 기능, 췌장염 발병 기전인 '오토파지(autophagy)', STAT3를 포함한 염증 경로를 전방위적으로 각각 억제시키는 혁신적 약물 작용 기전(mode-of-action)이라고 DGMIF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개발한 약물 표적의 형질 전환 마우스에서 췌장 외분비선 외에 다른 장기에 전혀 변화가 없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의 성과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19 첨단의료복합단지 미래의료산업 원스톱 지원 사업’의 ‘합성신약 기반 의료제품 공동 연구개발 지원 과제(HI19C0760)’의 성과물로 비교적 단기간 내 빠르게 도출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급성 췌장염은 담석, 음주, 약물, 종양, 손상 등의 원인으로부터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 효소가 췌장을 자가 소화시켜 발생하는 급성 염증 반응으로 심한 복통과 함께 심하면 쇼크, 저산소증, 신장기능 저하 등 다발성 장기 부전이 동반되거나 췌장 괴사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DGMIF에 따르면 급성 췌장염 중 약 20%가 중증 췌장염으로 발전되며 중증 췌장염의 사망률은 22%에 달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중증 췌장염 전문 치료제가 없어 임상에선 대증 치료 위주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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