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마르고 균형 잡힌 몸매가 미의 기준으로 인식되다 보니 이 맘 때면, 헬스나 요가와 같은 운동부터 다양한 식이요법, 필러나 보톡스, 윤곽주사, 다이어트주사처럼, 외모개선과 다이어트를 위한 젊은 여성들의 고군분투가 필사적일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최근에는 이런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막강한 장애물도 있다. TV나 유튜브를 통해 방송되는 이른바 ‘먹방’ 프로그램이 그것인데, 안 그래도 어려운 다이어트에 이런 유혹까지 겹치다 보니 마르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갖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겨울철에는 기초대사량이 여름에 비해 약 10% 이상 높아지지만, 반대로 신체활동은 줄어들고 식욕은 높아지게 된다. 때문에 겨울철 급격하게 불어난 몸무게 감량을 목표로 짧은 시간 음식의 양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거나 한 가지 음식만을 먹는 원푸드다이어트 같은 방법이 성행하는데 이런 다이어트는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계획인 동반된 다이어트 방법이 필요하다.

사람은 개인마다 체질과 영양상태, 평소 생활 습관들에 차이를 가지고 있다.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사람마다 다른 신체적 조건 때문에 반응 역시 제각각 다르다. 또한 무분별하게 음식을 절제하게 되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해 만성두통, 어지러움, 면역력 저하 같은 건강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어 음식 양을 조절함에 따라 생기는 영양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보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성공적인 체중감량을 위해선 극단적인 금식 다이어트보다는 기초대사량을 지키면서 각 개인에 맞는 최적화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식욕억제와 함께, 지방흡수, 탄수화물을 억제하고 요요까지 예방이 가능한 다이어트 보조제나 약을 복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약의 경우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이나 내성으로 효과가 저하되고 약을 중지하면 요요현상이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개인의 체형과 상태를 고려해 단계별로 다이어트약의 강도를 조절하고 내성을 최소화 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또한 목표 체중이 완료 되었다 하더라고 단계별로 약의 강도를 낮추어 요요를 방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신체 활동 생활습관 개선이 동반 되었을 때 더욱 완벽한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약물치료 중단 후 급격한 체중 증가가 나타나지 않도록 약 복용을 꾸준히 하며 함께 관리를 해주는 것도 다이어트를 이루기 위한 방법일 것이다.<인천 메이드유의원 부평점 김태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