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가꾸는 아름다움이 곧 자신감이 되는 시대에, 보이지 않는 곳의 아름다움까지 가꾸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 빈도가 증가하는 소음순 수술이 그 중 한가지이다.

작은 입술이란 뜻의 소음순은 양쪽 대음순 사이에 있는 한쌍의 주름으로 외음부의 외관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음핵과 연결되어 있고, 신경과 혈관이 풍부한 섬유탄성조직으로 되어 있어 자극에 민감하고 성감에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사람의 외모가 각각 개성을 가지는 것처럼 소음순 또한 타고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양쪽이 크기가 다른 비대칭이거나, 착색이 심하거나, 크기가 크다는 이유로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위해 수술을 하기도 하고 잦은 질염, 쓸리는 통증 등 생활의 불편감 때문에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피부탄력이 떨어지면서 변형이 생겨 수술을 원하기도 한다.

따라서 소음순 수술시에는 기능적, 미용적인 부분을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전신마취 없이도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하여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어 수술에 대한 부담이 덜해졌다. 이런 수술을 통해 불만족스러운 모양과 불편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여성들에게는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많은 신경이 모여 있는 예민한 부분인 만큼 수술시에는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 섬세한 부분까지 고려하는 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술을 통해 개선하고 싶은 점과 고민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상담한다면 조금 더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강남 신사역 트리니티여성의원 정난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