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영(사진) 순천향대부천병원 안과 교수가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 상반기 중견연구자 지원 사업(신진중견연계)' 관련 연구자로 선정됐다.

장 교수는 '갑상선안병증의 BTK(Bruton's tyrosine kinase)ㆍITK(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 병리 기전 규명 및 이중 억제를 통한 치료제 발굴'을 주제로 3년간 총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갑상선안병증은 시력 저하ㆍ안구 돌출ㆍ안구운동장애ㆍ복시ㆍ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염증 등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졌다.

장 교수는 "현재까지 갑상선안병증의 약물 치료는 스테로이드가 유일하지만, 얼굴 뼛속 안구가 들어가는 공간인 '안와'의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선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한다"며 "현재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전 세계적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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