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태(사진) 고려의대 명예교수가 7일 서울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선거에서 24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지만, 추후 선제적으로 국내 의료의 방향을 정하는 상임위원회를 만들어 산적한 문제를 개선시키고 국내 의학단체들의 학술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며 "대한의학회가 회원 학회 중심으로 소통토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소아청소년과학회 출신으로서 1988년 고대 의대에 부임, 작년 8월 정년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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