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등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국가공무원 93명을 선발하기 위한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18일 공고했다. <표 참조>

채용 인력은 약무직(7급) 12명 등 7개 직급별로 1차 서류전형(6월 말), 2차 면접시험(7월 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7월 말)될 예정이다. 이 인력엔 보건연구사 32명, 식품 위생(9급) 45명도 포함됐다. 원서 접수는 22~29일까지다.

약무 7급 및 보건연구사의 경우 2차 면접시험에서 개인별 발표 평가를 실시, 지원자의 직무 전문지식과 응용 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부분에 대해 평가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중순부터 채용 분야별로 본부(충북 오송) 및 평가원이나 지방식약청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채용 시험은 전원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한국사와 영어 이외의 공인 국어시험(KBS한국어능력시험ㆍ국어능력인증시험ㆍ한국실용글쓰기검정) 점수도 서류전형에 반영된다.

특히 철저한 직무 중심의 평가 및 선발을 위해 출신 학교, 나이 등 불필요한 응시자 정보의 수집은 제한된다.

이번 채용은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의약품 및 식품 등 안전관리 분야 수요에 대응하고자 관련 전문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료 : 식약처
자료 : 식약처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