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2020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생의료 3요소(CellㆍScaffoldㆍGrowth Factor)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국내외 다수 특허를 보유하는 등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공장도 올해 1월 완공한 점도 인정됐다.

시지바이오는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 필요성과 함께 뛰어난 기술력ㆍ품질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다각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사업에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기부와 전국 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 지방청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수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오는 2023년까지 ▲전시회ㆍ행사ㆍ해외영업 지원 및 홍보 동영상 등 수출 마케팅 서비스 ▲국내 개최 국제 전시회 참가 및 현지 바이어 매칭 상담회ㆍ세미나ㆍ제품 시연회, 해외바이어 국내초청 미팅ㆍ설명회ㆍ세미나, 해외전시회 사전ㆍ사후 지원 ▲글로벌 시장 산업설명회, 판촉전, 해외전시회 참가비 사후 정산 ▲세일즈랩,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등 전시회ㆍ행사ㆍ해외영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전년도 수출액 540만달러(약 66억원)를 달성하는 등 2018년(271만달러ㆍ약 33억원)) 대비 2배 성장했다. 매출액 대비 수출 비율도 2018년 5.8%에서 8.8%로 증가했다"며 "이런 성장세가 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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