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온 김영운 대표, 씨엘바이오 최종백 대표, 세바그룹 조성진 회장(왼쪽부터)이 글로벌 총판 및 피톤치드 원료 독점 공급 협약을 체결한 뒤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씨엘바이오]
숲에온 김영운 대표, 씨엘바이오 최종백 대표, 세바그룹 조성진 회장(왼쪽부터)이 글로벌 총판 및 피톤치드 원료 독점 공급 협약을 체결한 뒤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씨엘바이오]

중견 바이오업체인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해외 네트워크를 거느린 세바그룹과 친환경 피톤치드 전문회사인 숲에온과 손잡고 코로나19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위생용품 및 방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씨엘바이오 최종백 대표, 세바그룹 조성진 회장, 숲에온 김영운 대표는 코로나19 위생용품 및 방역사업 해외총판 제휴, 피톤치드 원료 독점 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바그룹은 국제무역 및 건설-물류기업으로, 건축자재 및 부동산, 비즈니스 컨설팅, AI 플랫폼 개발, 수출ㆍ입 중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씨엘바이오와의 글로벌 총판 제휴로 세바그룹 외국 거점과 유통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위생용품 및 방역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숲에온은 친환경 '피톤치드 F-120'을 개발, 세계아토피협회 '아토피 예방환경 우수기업'과 '아토피 안심 인증마크'를 획득한 피톤치드 전문기업으로, 씨엘바이오에 세계 최고 수준의 피톤치드 원료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숲에온 피톤치드 F-120은 편백나무 한 종류에서만 추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편백나무, 소나무, 참나무 등 120종의 천연식물에서 채취한 복합피톤치드를 사용해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상승 효과가 있는 천연 소취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식품분석센터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폐렴균과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이 99.9% 감소, 탈취율이 99%에 달했고,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세탁세정기술연구센터 시험 결과에선 5초 만에 폐렴균이 99.9% 살균되는 등 항균, 살균, 탈취 기능이 입증됐다.

씨엘바이오 최종백 대표는 "피톤치드 원료 독점권과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함에 따라, 코로나19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방역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고품질 개인 위생용품과 공간방역제품 개발을 서둘러 국내외 방역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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