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자이는 디엔에이(DeNA)의 자회사인 DeSC 헬스케어와 인지 기능의 유지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이지트(Easiit)앱’을 공동 개발하고 28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치매 예방 플랫폼 이지트 응용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보행,식사ㆍ수면ㆍ체중의 기록을 바탕으로 음식이나 보행 등에 대한 개별 추천 메뉴를 제공하고 뇌 기능에 좋은 행동과 습관에 대한 자신의 점수가 기록된다. 특히 식사 기록은 식사 사진을 업 로드하면 자동으로 요리 메뉴를 정하고 칼로리와 11개 영양소를 나이와 성별에 맞게 표시하여 식사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또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마다 쌓이는 ‘이지트 마일리지’로 상품권 등을 교환할 수도 있다. 이밖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연계, 수면 시간 기록 등을 통해 뇌 기능에 좋은 습관 만들기를 지원한다.

에자이는 올해 9월 말에 법인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인지기능검사 도구인 ‘노우노우’(腦KNOW)와 연계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의료 데이터와의 연계를 검토하고 우선 5년동안 500만명 이용을 목표로 한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