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찌산쿄는 현재 개발 중인 HER3 항체-약물복합체(ADC) ‘U3-1402’와 아스트라제네카의 EGFR 티로신키나아제(TKI) 억제제 ‘타그리소’(Tagrisso)와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에 관한 계약을 아스트라제네카와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다이이찌산쿄는 이 계약에 기초하여 EGFR 유전자 변이를 갖는 진행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1상을 실시한다. 임상은 2개 파트로 구성되며 파트1(용량 점증)에서는 두 약물의 서로 다른 투여량 조합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여 권장 용량을 결정한다. 파트2(용량 전개)에서는 두 약제의 병용 권장 용량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파트1의 주요 평가 항목은 안전성과 내약성이며 파트2의 주요 평가 항목은 객관적 반응률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30% 이상 감소한 비율이다. 임상은 북미, 유럽,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최대 258명의 환자가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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