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삭센다'의 새로운 브랜딩 비전으로 ‘같은 뜻, 새로운 길(Same Will, New Way)’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속담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삭센다 브랜딩 '같은 뜻, 새로운 길'은 비만 환자들이라면 누구나 잘못된 방법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하여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고 환자들에게 체중 감량을 도와줄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같은 뜻, 새로운 길'이라는 삭센다 비전을 통해 비만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며 비만 환자에게 있어 체중을 감량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은 환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알리고자 했다. 의료진 역시 비만 환자들이 비만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또한 비만은 만성질환인 만큼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환자들에게 교육하며 더 나아가 올바른 비만 치료 방법을 제시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비만 환자를 이해하는 데는 생각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비만 환자들은 체중 감소와 유지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실패를 경험하며, 이 과정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면서 "환자뿐 만 아니라 의료진, 나아가 우리 모두가 이를 인식하고, 체중 감소와 유지가 단순한 의지의 문제만은 아님을 공감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노보 노디스크는 의료진들에게 비만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 및 치료 옵션을 알리고 이를 통해 비만 환자들이 체중 감소와 유지에 성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으로 음식 섭취에 반응하여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가량 유사해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총 5358명의 환자 대상 4가지 연구로 구성된 대규모 임상(SCALE)을 통해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 뿐 아니라, 체중 감량 유지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비만 및 당뇨병 전단계 환자 37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에서는 삭센다 투여 군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1년 후 투약 완료군에서 체중의 9.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SCALETM 임상 3년 연구 결과,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위약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80% 정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 BMI, 허리둘레, 당화혈색소, 혈압 등 추가적인 위험요인 역시 개선시켰고, 이전에 시행된 1년 연구와 비교하여 새로운 이상반응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  

제2형 당뇨병 환자 9340명이 참여한 임상(LEADER)에서 리라글루티드 1.8mg는 장기적인 심혈관계 안전성 및 우수성을 확인했다. LEADER 임상은 리라글루티드 1.8mg을 투여받은 심혈관계 질환 고위험군 혹은 이전에 심혈관계 질환으로 진단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위약 대비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 발생의 상대적 위험을 13% 감소, 심혈관계 사망 위험은 22% 감소시켰음을 확인했다.

삭센다는 2019년 총 매출 425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