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대웅비타C'ㆍ'대웅비타D 2800IU'<사진>의 비타민 2종(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며 비타민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대웅비타C’는 비타민C와 비타민E를 한 알에 담은 복합제로, 이 제품에 들어간 비타민C 원료는 중성화 비타민C를 사용해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속쓰림을 줄이고, 코팅 처리를 통해 신 맛을 줄인 소형 정제로 섭취가 편리하다.

우리 몸은 체내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세포 기능을 방해하는 활성산소가 발생하는데, 비타민C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E는 활성산소로부터 쉽게 산화되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과정을 막아주어 세포를 보호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대웅비타D 2800IU’은 비타민D가 들어있는 오렌지향의 씹어먹는 츄어블 제품으로, 하루 1알로 비타민D 섭취가 가능하다. 주성분인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을 뼈에 축적하고, 뼈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의 90%는 피부를 자외선에 노출시키면 자연적으로 체내에 합성되지만,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들은 결핍률이 높은 영양소 중 하나다. 이에 대웅비타D 2800IU는 체내에서 활성형인 비타민D3로 만든 게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이번에 선보인 비타민 2종은 건기식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회사 김보겸 대웅비타Cㆍ비타D PM은 “속쓰림을 줄이거나 츄어블 제형으로 만드는 등 소비자가 섭취하기 편리토록 제조해 소비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의 임팩타민, 썬팩타민 등과 함께 탄탄한 비타민 제제 라인업을 갖추고 비타민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