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를 포함한 활동적인 노인이 앉아있는 노인보다 신체ㆍ정신적 건강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암학회 연구진은 학회의 암 예방연구II 영양 코호트에 참여한 7만8000명의 유산소 및 근육 강화 운동, 앉아있는 시간 그리고 정신 및 신체 건강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가장 활동적인 사람들과 가장 적게 활동하는 사람들, 가장 덜 활동적인 사람들과 가장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의 정신 및 신체 건강에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발견했다.

즉, 중등도의 규칙적 격렬한 신체활동과 앉아있는 시간이 적은 사람은 암 진단을 받지 않은 고령자는 물론 암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암협회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은 성인은 주당 150~300분의 중간 강도 활동 또는 75~150분의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권장한다.

연구진은 “이 발견은 암의 나이나 병력에 관계없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더 많이 움직이고 덜 앉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노년층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적게 앉아 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이번 연구가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논문은 ‘암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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