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균(사진) 전남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최근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15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오 신임 학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며, 오는 2022년 한국에서 열리는 15차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를 주관하게 된다.

오 학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온라인 교육과 원격 환자 치료 등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유능한 구강악안면외과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회가 임상적인 분야와 학술적인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바탕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학회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서남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들까지 가입하고 있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치과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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