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가 내년 34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림 참조>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최근 발간한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18년 2430억달러(277조원)에서 2021년 3000억달러(342조원)로 4년간 2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시장은 2010년 1290억달러(147조원), 2011년 1400억달러(약 160조원), 2015년 1810억달러(206조원), 2017년 2170억달러(247조원) 규모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년간 2배 이상 급증했다.

또 이 시장 규모는 작년 2580억달러(294조원), 올해 2770억달러(약 3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세계적 시장 조사 기관인 이벨류에이트 파마의 전망을 인용한 수치다. 2018년 기준 전체 의약품 시장은 8640억달러(약 985조원)이며, 이 중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전체 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의약품의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 2010년 18%, 2012년 20%, 2015년 23%, 2016년 25%, 2018년 28%에서 내년엔 3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간 화학합성의약품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물체를 토대로 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여러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유전체 정보 축적 및 세포치료제 출시 등도 바이오의약품 성장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 영향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활발해지며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자료 :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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