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ㆍ안재만)은 결막염 등 염증 억제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프레테솔점안액'<사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점안액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계 성분인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Prednisolone acetate)’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수술 후 눈의 염증을 억제시키고 특히 포도막염에 효과가 좋아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성분인 프레드니솔론은 강력한 항염과 항알러지 효과를 보여 포도막염을 비롯해 안검염, 결막염, 각막염, 수술 후 염증 등 광범위하게 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성분은 지난 60년 이상 효과 빠른 염증 억제 작용으로 안과 염증 질환에서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며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과 류코트리엔(Leukotriene) 형성 억제와 혈관확장 억제, 염증성 T세포 및 B세포 감소 등 광범위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증 세포의 망막내 이동 및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ㆍ혈관내피성장인자) 감소를 통해 혈액-망막 장벽에 영향을 끼쳐 강력한 항염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고 덧붙였다.

백내장 수술 후 안구 염증은 시각 장애, 통증, 기타 후유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술 후 염증 조절 및 예방하는 게 수술 후 관리에 필수적이며, 프레테솔점안액은 백내장 수술 후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 수술 후 눈의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점안액을 타사보다 낮은 4800원/10mL 보험약가로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시로 이 회사는 기존 항염증 점안제인 후메토론점안액, 후메토론플러스점안액 등과 안과 부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세균, 바이러스 등이 원인으로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는 포도막염은 충혈, 통증으로 눈이 부시며 눈물이 나는 증상이 나타나고 염증이 심할 때엔 시력 저하를 호소, 실명의 10~15% 차지할 만큼 시력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염증성 안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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