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언론문화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평주 부사장.

장평주(59) GC녹십자홀딩스 전무가 내년 1일자로 GC녹십자그룹 승진 임원 인사에서 그룹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해 제약 홍보맨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장 부사장은 GC녹십자그룹에서 지난 2018년 정년 퇴임한 정수현 부사장 이후 홍보맨으로서는 2번째로 부사장급 고위직에 올랐다.

현재 동국제약의 홍순강 부사장이 제약 홍보맨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직급에 올랐으나,순수 제약맨으로서는 장 부사장이 홍보맨으로서는 가장 '출세'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제약계에선 은퇴한 JW중외제약의 박구서 부회장이 홍보맨으로서는 가장 높은 직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GC녹십자그룹이 홍보맨의 부사장 승진이라는 '전통'을 이어가게 되면서 다른 제약사 홍보 임직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양대 출신으로 한미약품 이사를 거쳐 GC녹십자그룹에 입사한 장 부사장은 당초 대관 전문가로 활동했지만, GC녹십자그룹 뿐아니라 제약계에서도 성공한 홍보맨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지난 2010년부터 GC녹십자의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맡아왔고,전무 승진 5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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