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당뇨병치료제인 '슈가메트서방정 5/1000mg’의 제형 크기를 더 축소<사진>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제형 축소한 슈가메트서방정 5/1000mg은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더욱 높인 것이다. 기존 대비 정제의 길이를 당뇨약인 DPP-4 저해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중 가장 짧은 19.4mm로 축소한 데다 두께를 17% 가량 줄였으며 유선형 모양으로 변경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7년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슈가메트서방정 5/1000mg의 길이를 12%, 부피를 15% 가량 축소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슈가메트서방정 5/1000mg의 제형 축소는 부형제의 양을 최소화, 정제 중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동아에스티 자체 기술인 ‘LVMG(Low Volume Multi Granule)’을 적용했다. 또 다중 방출 과립 제조 기술로 제형이 설계됐다.

슈가메트서방정 5/1000mg은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DPP-4 저해제 계열의 에보글립틴을 주성분으로 한 슈가논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회사 관계자는 "날마다 약을 복용해야 하는 당뇨 환자들을 위해 또 한번 슈가메트서방정의 제형을 축소했다”며 “한번 더 작아진 이 서방정은 환자의 복용 부담 경감과 아울러 복약 순응도를 높여 좋은 치료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가논은 임상연구인 ‘EVERGREEN study’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되며 우수성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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