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여성가족부의 ‘2020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으로 평가한다. 인증 기업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기업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아에스티는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고 근로자 및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근로자 직장 만족도 제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해 여름방학에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피닉스 캠프’ 운영, 가정의 달에 임직원의 가족을 초청하고 신입사원 수료식에 부모님을 초청하는 가족초청행사를 진행 중이며, 매월 셋째주 금요일은 간편한 복장으로 출근하고 정시보다 1시간 일찍 퇴근하는 ‘캐주얼 데이’와 ‘패밀리 데이’로 지정,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초엔 ‘연간 휴무 일정’을 공지해 직원들이 여유 있게 휴가 계획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휴가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 예약 및 객실료 지원’ 이벤트, 행복한 기업문화를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캠페인으로 ‘두돈텐텐’, ‘D-style & Q-style Hero’, ‘Good People Awards’, ‘동아 멘토링’ 등을 운영 중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함께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이 정하는 다양한 법규를 준수하고, 인권위원회 및 복리후생제도 등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행복한 직장과 가정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박카스, 일반의약품, 더마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전문 사업회사인 동아제약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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