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3일 코로나19 환자 경증 대상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2ㆍ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사진ㆍ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이 이번에는 중증 환자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72명의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이스타정과 렘데시비르 병용요법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을 지난해 말 승인했다.

임상 3상시험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호이스타정은 췌장염 및 항응고 치료제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가능성이 확인돼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경증ㆍ무증상 확진 환자 임상 2a상 톱라인 결과를 공개하고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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