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108억원대의 '임상 3상용 만성질환용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에스티팜은 이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유럽과 미국 등에 108억1616만1720원 규모로 판매 및 공급한다. 상대방 글로벌 기업은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이번에도 비공개됐다.

이 계약액은 최근 매출(약 933억원) 대비 11.6%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다.

앞서 에스티팜은 비공개된 유럽 제약사와 약 123억원 규모로 이 치료제의 원료약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14일 공시한 바 있다.

올리고 핵산치료제는 기존 저분자 합성의약품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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