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공급액이 29조원에 육박했으며, 이 중 급여와 비급여가 각각 약 29조원과 약 5조원 규모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집계한 의약품 공급액(요양기관) 및 생산액 추이에 따르면 2015년 21조6142억원에서 2019년 28조8911억원으로 33% 증가했다.

연도별 의약품 공급액은 2016년 23조6919억원, 2017년 25조572억원, 2018년 27조1744억원으로 상승세다.

이 중 급여는 2015년 17조8924억원, 2016년 19조6163억원, 2017년 20조5983억원, 2018년 22조5644억원, 2019년 23조9532억원으로 5년간 34% 가량 늘었다.

비급여도 3조7218억원, 4조756억원, 4조4589억원, 4조6100억원, 4조9379억원으로 약 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생산액도 14조5921억원, 15조9048억원, 17조2181억원, 18조1715억원, 19조4492억원으로 늘었다. 5년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별 생산액은 전문약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일반약이 증감을 반복했다.

전문약은 2015년 12조1988억원, 2016년 13조4131억원, 2017년 14조3646억원, 2018년 15조3248억원, 2019년 16조2326억원으로 5년간 33% 늘었다.

그러나 일반약은 2015년 2조3933억원, 2016년 2조4917억원, 2017년 2조8535억원으로 늘어나다가 2018년 2조8467억원으로 다소 떨어졌다. 2019년엔 3조2166억원으로 3조원을 넘는 등 다시 증가했다. <표 참조>  

의약품 생산액ㆍ공급액 추이 〈자료 : 심평원ㆍ제약바이오협회, 단위 : 억원〉
의약품 생산액ㆍ공급액 추이 〈자료 : 심평원ㆍ제약바이오협회, 단위 :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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