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진해거담제인 '사포날 과립'<사진>을 양ㆍ한방 복합제(일반의약품)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과립형 진해거담제의 대표 브랜드였던 사포날은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 변화의 요인으로 소비자의 필요성이 증가했다고 판단, 식물성 생약을 주원료로 한방의 장점을 살림과 동시에 빠른 효과를 위한 양약을 적절히 배합시킨 양ㆍ한방 복합제로 새롭게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포날의 주요 성분인 ‘길경’은 흔히 목 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 도라지의 약재명으로, 부광약품 사포날은 이처럼 길경 성분 66.67mg이 들어있어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목 보호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에 따르면 사포날 과립은 40년 전 발매 이후 태전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약국에서 판매가 용이토록 유통망 정비와 아울러 마케팅 목표도 타깃 소비자층의 동선에 맞춤 홍보 활동으로 설정됐는데, 첫 번째 타깃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SK 플래닛(planet) 제휴 마케팅을 통해 사포날의 효능 및 효과 메일을 발송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포날 과립은 황사, 먼지 등 대기오염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 기침, 가래, 천식에 효과적인 데다, 최근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건조해진 목 보호와 함께 구취 제거가 필요한 남성들에게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포날 과립은 하루 3~4회 1회 1포씩 복용하는 일반약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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