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와 약학정보원(이하 약정원)이 약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엔케이가 개발ㆍ보급 중인 약국 고객관리 시스템 ‘우약사(웹ㆍ앱)’와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연동, 약국 고객관리 및 모바일 복약지도 등 디지털 약국 경영화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약국은 방문한 환자들의 복약이력 및 데이터를 복약지도 앱(우약사)과 자동 연계시켜 손쉬운 스마트 맞춤형 복약지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약국에 방문한 고객들은 일회성 처방전 관리에서 더 나아가 카카오 알림톡과 우약사 앱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복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데다, 담당 주치약사와 일대일 복약상담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엔케이 관계자는 “이번 약정원과의 협약을 통해 약국은 고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고객관리는 물론 업무 자동화를 통해 약국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국 플랫폼화(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ㆍDT)로 약국과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약국의 서비스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