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당뇨병치료제 ‘유한메트포르민서방정1000mg’(메트포르민염산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3일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유한양행은 메트포르민 서방정 라인업에 500mg, 750mg, 1000mg을 3개 용량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현재 메트포르민 고용량은 오리지널품목인 머크의 ‘글루코파지XR1000mg서방정’과 대웅제약의 ‘다이아벡스XR서방정1000mg’이 있다. 

올해엔 다림바이오텍이 메트포르민 서방정 고용량인 '글루파엑스알서방정1000mg‘ 시판 승인을 받아 유한양행과 함께 3개 용량을 모두 가지고 있다.

원래는 대웅바이오와 한올바이오파마도 메트포르민 고용량 제품이 있었지만 지난해 5월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루코다운OR서방정1000mg'과 대웅바이오의 '다이아폴민XR서방정1000mg'이 발암 우려물질인 NDMA가 잠정 기준치를 초과해 제조ㆍ판매가 금지되었다.

유한양행은 이번에 고용량 허가를 받으면서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바이오가 빠진 시장 공백을 다림바이오텍과 함께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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