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 아달라트 오로스를 첨가한 병용요법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바이엘헬스케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고혈압제 ADVISE임상연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ADVISE연구는 칼슘 채널 차단제인 아달라트 오로스와 발사르탄의 병용요법을 용량이 증가된 발사르탄 단독요법과 비교한 연구다.

이번 연구에서는 아달라트 오로스 30mg과 발사르탄 80mg의 병용요법이 고용량 발사르탄 160mg단독요법만큼 효과적인 지와 그것의 안전성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혈압 환자의 아달라트 오로스 병용요법의 치료 이득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17개 의료센터에서 약 356명의 환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그 중 256명은 중국의10개 센터에서 100명은 한국의 7개 센터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바이엘헬스케어의 전문의학사업부 책임자 제언 필립 밀론 박사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단독요법뿐 만 아니라 병용요법에서 아달라트 오로스의 치료 이득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DVISE 임상연구의 중국 책임 연구자인 중-일 친선 병원 심장내과 과장 유아난 키 교수도 “혈압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는 것은 고혈압 환자의 절반 이상이 항고혈압제 단독요법으로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병용요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연구는 아달라트 오로스와 발사르탄 병용요법의 혈압조절 효과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구의 1차 유효성 혈압 변화 결과는 2011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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