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지난해 매출 1조 5680억원, 영업이익 537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로 밝혔다.

매출은 수주 확대 및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전년 대비 34.5%(4032억원)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5% 폭증한 24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최초 흑자 발생 후 4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기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CAGR)은 69%에 달했다. <표 참조>

같은 기간 매출액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공장 가동률 상승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20년 25%에서 2021년 34%로 증가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을 공개했다.

투자, 현금흐름,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이후 당해 잉여현금흐름(FCF)의 10% 내외 수준으로

현금 배당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계획 및 시장 환경의 변화 등을 감안해 정책 지속기간을 3년으로 설정하고, 향후 배당 정책을 변경할 경우

신속하게 안내하여 배당 정책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도 공장 전경.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