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대표 장홍순ㆍ최용주)은 지난 25일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 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용주(66)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공동대표를 지냈던 장홍순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하면서 최용주 단독대표체제로 전환됐다.

최용주 대표는 청주대 출신으로 부사장 등을 거쳐 3년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날 한상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재선임하고, 고기영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신규 선임했다.

이 회사는 주주들에게 올해 주요 경영 전략으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사업 영역 다각화를 목표로 삼고 이를 통해 토탈헬스케어 회사로 도약할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퇴임하는 장홍순 대표는 인사말에서 "작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마곡 연구센터를 성공적으로 신축했다"면서 "올해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가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주총을 계기로 퇴임하는 장홍순 대표가 주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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