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안과 윤경철(사진) 교수 연구팀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27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윤 교수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생적합성 pH 감응형 사이클로스포린 A 전달 콘택트렌즈의 효율성과 효능'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선대학교 김호중ㆍ지준필 교수와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연구는 pH 변화에 따라 약물방출이 조절되는 콘택트렌즈를 개발해 건성안 등 염증성 눈 질환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전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인 윤 교수는 현재까지 370여편 국내외 학술논문과 14편의 학술저서를 펴냈으며 톱콘학술상, 서봉의학상, 엘레간 학술연구상 3회, 대한안과학회 학술상 7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및 공로상 2회, 아시아건성안학회 최우수 논문상 2회 등 많은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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