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이비인후과 황세환(사진) 교수가 '2022년 석당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황세환 교수는 '제96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ORL-HNS 2022'에서 '코 수술을 위한 전신 마취 후 수술 중 출혈 및 회복에 대한 혈압강하제의 효능:네트워크 메타분석(The Efficacy of Hypotensive Agents on Intraoperative Bleeding and Recovery Following General Anesthesia for Nasal Surgery: A Network Meta-Analysis)'이라는 주제로 상을 수상했다.

황세환 교수는 전신 마취를 필요로 하는 이비인후과 코수술 중 출혈을 줄이기 위해서 사용되는 혈압강하제들의 효과 및 부작용 등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네트워크 메타분석이라는 통계학적 방법을 활용했다. 5가지 약제를 동시 비교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약제사용 방법을 제시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한편 석당우수논문상은 1988년 학술상 기금을 기부한 석당 백준기 교수의 뜻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최근 1년간 이비인후과학회지와 CEO(Clinical Experimental Otolaryng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3편을 선정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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