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세션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가 지난 12일~14일 경주 화백컨밴션센에서 개최된 ‘제 35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자로 나서 당뇨관리 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했다.

김재진 대표이사는 셋째날 열린 '임상 당뇨병 및 치료학' 세션에 연자로 나서 '디지털 당뇨관리 기기의 현재와 미래 트렌드'라는 주제로 당뇨관리의 신패러다임을 이끌 기술로 CGM(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펌프 및 인공췌장을 소개했다. 이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 중인 당뇨관리 신기술이 글로벌 당뇨 의료기기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이사는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인공췌장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당뇨관리 트렌드를 선도한다"면서 "향후 인공췌장이 미래 당뇨관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혈당을 실시간으로 측정,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 조절하고 주입하는 인공췌장을 통해 당뇨인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현재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연속혈당센서, 알고리즘이 상호 연계된 형태의 인공췌장 개발을 완료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첫 환자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했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국내 첫ㆍ세계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출시하며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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