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곤지암 신공장 증축 및 개축과 이오패치 공정 자동화라인 구축을 위해 108억 5000만원을 투자한다고 31일 공시로 밝혔다. 공장 증축 및 개축에 37억 5000만원, 이오패치 공정자동화 라인에 71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회사는 이번 시설투자가 지난해 6월 매입한 경기도 광주 곤지암 토지 및 건물에 이오패치 생산을 위한 신공장을 증축 및 개축을 진행하고, 이오패치 공정자동화를 위한 기계장치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공정자동화를 통해 획기적인 품질 향상, 생산량 증대 및 생산원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화 생산시설 완공 후 이오패치 생산량은 약 400만 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신공장 이오패치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춤으로써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의 높은 성장세에 대비해 선제적인 이오패치 생산능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곤지암 신공장은 우리 회사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면서 “자동화 설비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12월 이후부터 보다 나은 이오패치 생산환경이 갖춰져 국내외 선주문량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오플로우 신공장은 엄격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KGMP)에 맞춰 구축되는데, 연내 인증이 완료될 전망이다. 또한 신공장은 유럽의약품청(EM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생산 설비와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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