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한방병원 통증재활클리닉 고은상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초기 집중 치료로 골든타임을 잡아야 하므로 치료 초기부터 연령별, 부위별, 증상별 한∙양방 통합 진료를 통해 단계적인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br>
광동한방병원 통증재활클리닉 고은상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초기 집중 치료로 골든타임을 잡아야 하므로 치료 초기부터 연령별, 부위별, 증상별 한∙양방 통합 진료를 통해 단계적인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여름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교통량이 많아져 교통사고에 대해 각별히 유의해야할 시기이기도 하다. 교통사고 손상은 사고로 인한 내∙외상도 문제지만,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장애, 두중감, 인지 기억력 장애 등 뇌진탕에 의한 교통사고 후유증도 무시할 수 없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증상들이 사고 후 일정 기간이 경과했음에도 소실되지 않고 남아 있는 임상 증상을 말한다. 사고 직후에는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초기에 제대로 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이나 출혈 등은 영상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은 신경학적인 문제를 배경으로 발생하므로 영상검사만으로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눈의 움직임이나 관절 위치 감각, 균형 감각과 같은 신경의 기능적인 평가가 이러한 문제들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령이거나, 이전에 외상 경험이 있던 분들, 편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신경학적인 문제를 갖고 있던 분들, 멀미를 자주 하는 등의 소인을 갖고 있는 분들이 외상 후 상기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교통사고 후유증에는 ▲신경계 증상-두통, 이명, 어지러움, 손발 저림 등 ▲근골격계 증상-목 통증, 허리 통증, 관절통, 근육통, 결림 등 ▲정신적 증상-불안감, 우울증, 피로감, 무기력함 등 ▲내장기 증상-소화불량, 식욕 저하, 변비 등 근골격계 외상 외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고 후 약 12주까지를 교통사고 치료의 적기로 여기며, 이 시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호전이 더딜 뿐만 아니라, 증상이 만성화될 위험이 있다. 이에 사고 후 3주간의 급성기에는 초기 집중 치료가 필요하며, 3개월까지는 안정과 집중 치료로 후유증을 초기에 치료 및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ㆍ양방 통합 진료 시스템은 교통사고 후 증상 완화와 통증 치료, 재발 방지, 재활치료 등을 목표로, 영상기기를 통한 진단과 한의사의 진단을 병행해 환자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다. X-ray, CT, 체형분석, 동작 검사, 추나 검사 등의 한ㆍ양방 통합검사로 외상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후유증을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에는 환자의 기저질환 유무와 증상 등에 따라 손상된 근육 및 인대의 손상을 회복하고 전정 감각, 관절의 고유감각, 눈의 움직임을 통합하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진행한다. 한약은 타박에 의한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을 순환시켜 회복력을 높여주고, 추나 치료는 손상된 근막을 정상화하고 척추 관절의 감각과 신경 기능을 회복시켜 후유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광동한방병원 통증재활클리닉 고은상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초기 집중 치료로 골든타임을 잡아야 하므로, 치료 초기부터 연령별, 부위별, 증상별 한∙양방 통합 진료를 통해 단계적인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영상기기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한의사의 진단을 통해 한약과 침, 약침, 추나요법, 부항치료, 한방 물리치료 등의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도움말: 광동한방병원 통증재활클리닉 고은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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