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전국의사총연합은 지난 3월 '두통과 어지럼증'을 주제로 실전강좌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올 하반기 두번째 실전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의총 김형진 학술이사(노은삼성신경과 의원 원장)는 "현재 전의총은 가을에 두 번째 학술강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실전강의의 호응도가 높아 이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연수교육과 같은 이론에 치우친 강의가 아닌, 실질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실전강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강의는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당시 133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강의자나 참석자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음 강좌는 올 하반기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피부, 비뇨기과 질환을 주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이론에 치우친 기존 학회의 강의로는 개원가가 생존하기 어렵다"며 "이론적인 의학적 지식과 실전적인 지식은 다를 수밖에 없고 더구나 한국은 의사 주도하에 이뤄진 의료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실전강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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