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영진약품은 16일자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개발한 천연소재를 이용한 천식 및 만성폐색성폐질환(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치료제 YPL-1101에 관한 기술이전 체결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YPL-1101은 천연에서 자생하는 긴산꼬리풀을 원료로 해 개발된 제품으로 항천식 등의 효과가 기존치료제보다 효과가 우수하고 부장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3년이내에 신약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며, 동시에 미국시장에도 천연물신약으로 개발해 진출할 계획이다. 

또 이 기술은 지식경제부 지원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조기성과 창출형 글로벌선도 천연물신약개발' 기획연구 과제 중 1차 과제로 선정됐으며, 향후에 국가주도 지원사업을 통해 천연물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천식은 여러 세포와 다양한 매체들이 관여하는 기도의 만성 염증성알레르기 질환이며,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세계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수는 전세계적으로 약 2억 5000만명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항천식 및 COPD 치료제 시장은 지난 2009년 기준 약 247억불(24.7조)이며, 국내시장은 약 2193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