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가정상비약 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조중근)는 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실질적으로 무산시킨데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가정상비약 시민연대 긴급 전국대표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표자회의는 오는 8일 대전광역시 대림관광호텔에서 조중근 가정상비약 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서울) 를 비롯해 박양동 가정상비약 시민연대 공동대표(서울), 최옥주 가정상비약 부산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부산), 박용섭 가정상비약 광주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광주), 이용재 가정상비약 전북도민연대 상임공동대표(전주) 등 시민연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시민연대는 보건복지부장관 퇴진 촉구와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반대 정치인 명단 공개 및 지역구 규탄 집회,  전국적 서명운동, 입법청원과 함께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당위성에 대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시민연대는 앞서 지난 3일 보건복지부 발표(안)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통해 약사들의 독점적 의약품 판매 기득권 유지를 위해 이익단체인 대한약사회 입장만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이를 결코 수용할 수 없으며, 전국의 7개 가정상비약 시민연대 대표자 회의를 긴급 소집해 범국민적으로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촉구 시민운동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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