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의약팀] 다국적사들이 광고대행사를 ‘리베이트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다국적사들의 리베이트 제공 수법이 당국의 리베이트 단속과규제로 직접 병·의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제3자를 개입시켜 우회 지급하는 새로운 숫법으로 지능화되고 있다. 다국적사들이 광고대행사나 홍보
[메디소비자뉴스=의약팀] 동아제약 드링크제 박카스의 슈퍼판매가 ‘일반약 슈퍼판매’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사회 일각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박카스의 슈퍼 판매는 일반약 슈퍼 판매의 취지및 정신에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21일 보건복지부의 의약외품 고시이후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박카스, 까스명수 등 48개 품목들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한때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인천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의약산업의 메카로 화려하게 부상하고 있다. 국내 제약 및 바이오기업들을 비롯해 해외기업과 연구소, 대학들이 잇따라 둥지를 틀며 송도가 바이오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것. 일명 바이오메디파크로 불리는 이 곳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송도지구 약 56만㎡의 부지에 약 28조원의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실질적으로 약가를 하향 조정한다는 얘기다. 기존에 100원하던 가격을 50% 삭제해 제네릭 원가가 50원이라면 여기서 판관비 50%를 지출할 경우 '0'이 된다. 결국 원가만 가지고 팔라는 건데 무엇을 가지고 장사를 하라는 얘기인가. 제약업계를 떠나라는 얘기다." 한 중소제약사 관계자는 울분을 토했다.
[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항암 치료로 안구건조증이 생긴 김모씨(여·50)는 올초부터 눈물약 히아레인 미니점안액을 자주 처방받아 사용하고 있다. 그는 히아레인 미니점안액이 일반약으로 전환된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늘어날 약값 부담이 걱정이다. 이 약이 일반약으로 전환될 경우 약값 부담이 3배가량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약제비 절감을 위한다는 취지로 급여기준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문의약품을 보유한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정부의 기준정비 수위조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이후로 지속적으로 검토되어 오고 있는 것이 의약품 사용량 통제와 적정사용 유도이다. 사용량을 통제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보험급여 기준의 조정인데
[메디소비자뉴스=이철중 기자]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제3의 제네릭 붐이 예상된다. 제1차 제네릭 붐이 과거 ‘노바스크(고혈압치료제)’와 ‘조코(고지혈증)’를 중심으로 일어났다면 ‘코자(고혈압)’, ‘플라빅스(항혈전제)’, ‘리피토(고지혈증)’가
[메디소비자뉴스=이철중 기자] 국내 제약시장 성장 둔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2009년까지 평균 12.2%의 성장률을 보이던 제약시장은 2010년 7% 증가로 성장세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2011년에도 지난해 대비 6.8%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월별 원외처방액 증가율도 2010년 이후 계속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성장 둔화는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존 살라몬 씨는 그의 아들 데이비드가 아기일 때인 1990년 구강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은 후 기어다닐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희귀 부작용을 경험했다. 이후 그의 아들이 약해진 면역체계로 인해 소아마비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러한 현상은 240만 백신접종 건수 중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위험으로 가끔은 면역결핍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5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필수품 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ㆍ가공한 식품으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과는 구별된다. 건강기능식품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10년만에 인상되는 대표적인 필수의약품 중 하나인 수액제의 가격인상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는 딜레마에 빠져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통해 기초수액제 44개 품목의 약가를 7월부터 평균 16% 인상하기로 했다. 10년만의 인상인데도 업계는 웃을 수만은 없다. 수액
[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1=4년전 40대 후반의 벤처기업인 A씨가 한쪽눈에 흑색종이라는 희귀 암에 걸렸다. 그는 평소 말술도 마다않는 체력에다 건장하고 정력에 찬 사업가여서 암에,그것도 흑색종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초창기 벤처 기업을 일구느라 밤샘을 밥먹듯 했지만 업무 스트레스가 암발생,무엇보다 눈한쪽에 암이 생긴것과 관련지어 말하기는 힘들었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2~3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각종 리스크에도 제약사들은 침체된 분위기와 달리 오히려 "올 것이 온 것 뿐"이라는 의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제약업계는 올 상반기를 정부의 규제정책 시행에 따른 제약사들의 적응기간이라고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제약산업은 영업환경을 비롯해 실적과 신약에 대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5월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금연의 날'.이날은 WHO가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 를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금연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가장 효과적인 금연방법이 무엇인지 '이슈IN'에서 점검해본다. 10여년 넘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최근 리베이트를 제공해 약가인하를 고려중인 131개 품목 가운데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제약사들의 대규모 매출 손실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약가 인하 대상에는 대형 품목의 경우 900억 가량의 연매출을 올리는 품목도 있어 이에 대한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이밖에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감기약과 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이 약국 외 장소에서도 판매가 가시화되자 제약계도 메가톤급으로 달라질 소비 환경에 바짝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약국가에서는 감기약이나 해열제 등 다소비 가정상비약의 약국 매출 수요가 빠져나갈 것에 대비해 소비자들이 약국을 찾게 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초점은 약국 제품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 문제와 관련해 최근 보건복지부는 현행 행위별 수가제에서 포괄수가제로의 개편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괄수가제 도입 논의는 의료비 증가 억제를 통한 건보재정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과거 일본의 경우 포괄수가제 도입은 일정 부분 일본 내 점진적인 제네릭 의약품 점유율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정부가 전방위 리베이트 조사를 통해 선진국 수준 약가 인하를 노린다-. 5일 검찰에 리베이트 수사 전담반이 출범하면서 의약계를 대상으로 한 범정부적 리베이트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리베이트 조사 언제까지,무엇을 노리나 리베이트 조사는 국내 약가가 선진국의 약가 수준으로 인하될 때까지 강도높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IPA제제의 위해논란과 관련해 생산 중단하거나 이 성분을 빼고 제품을 만든 다른 제약사들과 달리 삼진제약의 ‘게보린’과 바이엘코리아의 ‘사리돈 에이정’에 대해 1년간 안전성 입증기간을 주기로하자 소비자들은 “걱정스럽다”는 반응이다. 서울 은평구에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방사성 물질이 국내에서도 일부 검출되면서 일본 원전 폭발로 인한 국내 소비자들의 방사능 유출 피해 불안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방사선’은 불안정한 원자 또는 원자핵이 안정한 상태로 변하는 과정에 방출되는 물질로 방사성 물질 중 요오드-131과 세슘-137, 스트론튬-90 등이 인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