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삼성의 바이오행보가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14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5위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 판매 업체인 메디슨 지분 40.94%에 대한 인수를 결정했다. 5월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밝힌 ‘Vision 2020’의 의료기기 분야 첫 사업이 드러난 것이다. 메디슨의 경우 일부 15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제약계에 대한 리베이트 조사가 잇따르고 있지만 정작 근본적인 대책 마련은 없다는 업계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사실상 불법 리베이트 기준이 모호해 제약사 및 의료진 등 관련 당사자들도 대책 마련에 혼란을 느끼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올해 정부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시장형 실거래가제와 리베이트 쌍벌제를 시행하고 지난 13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앞으로 국내 제약사의 핵심은 기존 특허만료에 발맞춰 출시되는 대형 제네릭 제품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제약산업 재편을 위한 다양한 기준과 요건 수립이 우선시 될 전망이다. 즉 국내 제약사의 4대 강점인 ▲5대 사업포트폴리오(ETCㆍOTCㆍ수출ㆍ원료의약품ㆍ기타부문) ▲국내 제약영업의 3대 조건(품목ㆍ인력ㆍ정책) ▲수익성(질)과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 이후 출시되는 제네릭 의약품은 출시 순서에 따라 약가가 두 배 가량 차이가 난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IMS헬스데이터와 미국 FDA 등 관련 기관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제네릭 의약품 품목 수에 따른 약가는 첫 번째 출시되는 제네릭 품목의 경우 오리지널의 94%정도로 오리지널과의 가격 차가 거의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은 얼마일까. 최근 상위 제약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해외 수출은 지난 2006년 이래 상승세다. 상위사들의 수출 증가율은 20%를 넘고 있다. 현재는 신흥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으나 장차 선진시장에서의 매출이나 기술 수출료 수입이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그러나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의약품 도매업계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이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시행에 이어 오는 28일 쌍벌죄 시행,12월 유통일원화 폐지 등 3가지 악재가 몰려오면서 도매업계가 진퇴양난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이같은 악재 극복을 위해 최근 의약품 투명 유통협약을 맺는 등 절치부심하고 있지만 도매 업계의 탈출구는 보이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오는12월 도매상을 통한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면 의약품 직거래가 가시화될 수 있을까. 이에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직거래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더라도 제약사와 병원의 의약품 직거래나 제약사의 직영 도매업체 설립 등의 즉각적인 직거래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 당장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 음식값 내기=굴지의 다국적사인 Y사 영업사원 이모씨(30)은 주말이면 의사들 뒤치닥거리로 괴롭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의사들의 모임이 있거나 의사 가족 식사가 끝날 때를 기다려 음식 값을 법인카드로 결재해주고 귀가한다. 영업상 가까이 알고 지내는 의사가 주말 모임 소식을 귀뜸해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신이 의사 외식이나 모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일명 미사일요법이라 불리는 치료용 단일클론항체는 미국에서 오는 2014년쯤 344.7억 달러규모로 성장하는 등 폭발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치료용 단일클론항체에서 종양분야는 성장기에 위치하며 매출규모가 가장 크면서 연평균성장률(CAGR)이 약 15%로 전체 치료용 단일클론항체의 가장 우위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유통 일원화 일몰이 가시화되면서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부도 도미노’ 공포에 휩싸여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유통일원화 일몰 유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최근 자금압박을 받고 있거나 자금력이 뒤지는 영세 업체들 중심으로 부도가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등 의약품 도매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최근 병원경영이 어려워진 인천의 한 가정의학과 의사 2명은 유흥업소 여성종사자들을 모집해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사법처리되고,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들에게 일명 ‘비타민주사’ 혹은 ‘피로회복제’라면서 프로포폴을 무분별하게 투여,중독되가나 심지어 사망하는 등 폐해가 잇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세포독성치료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세포독성치료제 시장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주요 7개 국가에서 지난해 약 140억 달러의 매출규모를 달성했으며, 앞으로 다소 성장이 뒷걸음질쳐 2019년에는 139억 달러의 매출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제한 및 규제의 강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은 그동안 제네릭 중심의 의약품들을 생산해왔기 때문에 신약개발보다는 리베이트를 통한 영업활동으로 성장해왔다는 지적이다. 증권가와 업계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 신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자금이 필요한데다 실패확률도 높기 때문에 외자사들에 비해 규모가 작았던 국내 제약사로는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신약
[메디소비자뉴스= 연지안 기자] 수액제 제약사들이 기초수액제 가격이 “물값도 안된다”고 아우성치고 있다. 중외제약,CJ,대한약품공업은 업계 전체로 볼때 연평균 70~8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0년대 중반 수액시장에 뛰어든 후발 CJ의 경우 적자 폭이 가장 커 연평균 1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만년 적자가 계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전 세계의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일클론항체 암젠의 Prolia(성분 denosumab) 출시로 2012년에는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이 75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시대에 황금알을 낳는 또하나의 시장이다. 또 2015년에는 몇몇 anab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내 아이의 평생건강을 생각하며 제대혈(아기탯줄 내 혈액)보관을 고려하는 신혼부부와 예부부들이 늘고 있다. 이는 제대혈은 1980년대 이후 탯줄에 조혈모세포가 풍부하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특히 백혈병 등 난치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등 질병에 대비한 일종의 보험같은 성격을 띠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제대혈보관은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뇌졸중과 심장질환 부작용 우려가 제기돼 논란의 중심에 섰던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Avandia)’가 사실상 퇴출과 맞먹는 위기에 봉착했다. 미국과 유럽의 ‘시판중단’ 조치에 따라 식약청도 사용중지 권고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로 GSK도 아반디아의 판촉행위를 전면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최근 슈퍼박테리아 출현으로 슈퍼항생제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주요 슈퍼항생제 가운데 하나인 크라비트의 경우 지난 2006년 10억 200만 달러 매출에서 2008년에 19억 3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아벨록스 계열은 2006년 8억 2200만 달러에서 2008년 11억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또 레바퀸 계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올초 미국 FDA의 바이오시밀러 승인을 위한 허가 가이드라인 제정과 관련해 오리지널의약품 제조사와 바이오시밀러 제조사간의 논쟁이 식지 않고 있다. 이번 개혁안 마련은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를 두는 시각들이 있지만, 미국 FDA가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정밀 분석자료와 대규모 임상시험을 요구하게 될 경우 바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최근 대형 제약회사들은 신약개발 비용증가와 블록버스터 신약들의 특허만료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약을 저비용과 빠른 속도로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Drug repositioning(신약재창출)이 새로운 신약개발의 방법으로 등장하고 있다. Drug r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