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19일 충남 천안시의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5회 충남북부상공대상’ 시상식에서 고용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 회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 고용창출 증대에 앞장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또한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를 통한 항암제 신약개발과 GMP시설 품질관리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고용확대와 고용창출 촉진(비정규직 100% 정규직 전환 등)에 크게 기여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 회사 이양구 대표는 “앞으로도 고용있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당뇨병신약 '듀비에'(성분명 : 로베글리타존ㆍ사진)가 혈당 강하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최근 중동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당뇨병연맹 학술대회’에서 듀비에의 임상 결과다.이번 임상 결과는 지난 2014년 듀비에 출시 후 3개의 국내 당뇨센터 전문의들이 3년간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에게 투약한 후 관찰한 실제 진료 데이터인 것이다.서울 마포구 허내과 허갑범 원장과 최영주 부원장은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2형 당뇨환자 232명에게 듀비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인 티슈진(공동대표 : 이범섭ㆍ이우석)은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은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티슈진 관계자는 "일본 제약사 미츠비시타나베가 19일 코오롱생명과학에 지난해 맺은 인보사 기술수출 계약 취소 의사를 통보한 게 인보사의 미국 3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계획대로 순조롭게 임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인보사를 개발한 티슈진은 최근 글로벌 의약품위탁생산업체(CMO)인 론자를 통해 미국 3상을 위한 임상의약품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품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19일(현지시간) 유방암치료제 허셉틴(로슈)의 바이오시밀러 'SB3'를 미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했다고 밝혔다.SB3는 유럽과 한국에서 이미 허가를 받은 바 있다.허셉틴은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등의 항암항체 치료제로 지난해 약 8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판매 8위의 바이오 의약품이다.앞서 이 회사는 미국 FDA로부터 지난 4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의 허가를 받았다.유럽에선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베네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이 야심작으로 19년 만에 개발해 진통 끝에 해외에 첫 기술수출한 인보사의 계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일본 미츠비시타나베는 퇴행성관절염 바이오신약 인보사의 기술수출 계약을 취소하고 계약금 25억엔(250억원)의 반환을 통보했다고 19일 회사 측이 밝혔다.이를 빌미로 앞으로 해외 수출을 추진하려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행보에 차질이 우려된다.이에 코오롱생명과학은 "계약 취소 사유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미츠비시타나베가 계약을 취소한 것은 지난해 11월 계약 체결 당시 인보사의 원개발사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사망사고와 관련해 신생아 사망사고에 대한 신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ㆍ사진)은 19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 상태의 신생아 4명이 숨졌지만, 병원에서 늑장 보고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며 "그러나 현행법상 국가지정 감염병이 아닌 한 보건당국에 대한 신고 의무가 없어 신고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남 의원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사망한 충격적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해당 병원과 의료진이 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9일 이사장단 회의에서 장우순 보험정책실장과 엄승인 의약품정책실장을 내년 1월1일자로 상무(비등기)로 승진시킨다고 19일 밝혔다.장 상무는 기존 보험정책실에 국제팀과 기획팀을 추가한 대외협력실(신설)을, 엄 상무는 의약품정책실과 바이오의약품정책실을 각각 맡게 된다.협회는 두 실장의 상무 승진을 포함해 소폭의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해 정책 역량과 사무국의 효율적 운영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피부질환치료제(일반약) ‘리카에이 크림’ㆍ'뉴 유스킨 에이 크림'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크림들은 일본 유스킨제약에서 리카에이가 1989년, 뉴 유스킨 에이가 1999년에 각각 국내에 도입됐다.리카에이는 보습 및 진통, 진양(가려움증 해소), 소염과 함께 벌레물림, 땀띠뿐 아니라 습진과 두드러기 등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뉴 유스킨 에이 크림은 비타민이 함유돼 거칠어진 살갗이나 초기 동상 치료에 효과적이며 특히 스테로이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차세대 암유전체 분석시스템 '캔서스캔(CancerSCAN)’이 유전 변이를 정밀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캔서스캔은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소장팀이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및 혈액종양내과와 함께 개발해 3년 전 선보였다.환자에게서 얻은 암조직을 토대로 381개 암 관련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 500여종의 돌연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특히 소량의 유전 변이도 놓치지 않고 검출 가능할 만큼 민감도가 높다는 게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연구진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동아에스티(대표 민장성)가 다케다제약으로부터 도입한 고혈압신약 '이달비'(성분명 :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칼륨ㆍ사진)가 19일 급여 출시됐다.이날 두 회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이달비 출시 기념 미디어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두 회사는 국내에서 공동으로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한국다케다제약 마헨더 나야크 대표는 "이달비 출시를 통해 국내 고혈압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동아에스티 민장성 대표는 "다케다와 함께 새 치료옵션을 제공해 국내 고혈압 환자들 삶의 질 향상에 기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 ’HU-007’가 최근 유럽안과학회에서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점안제(단일제)보다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를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가 지난 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안과학회에서 발표한 임상 2상 결과다.주 교수는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주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치료를 위해 복용한 한약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더불어민주당ㆍ사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을 18일 대표 발의했다.양 의원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약을 선호하지만 현재 건보 적용 한약은 56종으로 제한돼 급여가 어려웠던 상황"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이같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노인층이 건강 상태 악화와 함께 치료 기회를 잃는다면 장기적ㆍ국가적으로 더 큰 의료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rdquo
한국팜비오(대표 남봉길)는 다국적제약사 페링에 기술수출한 장 세정제 '클렌픽'이 미국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클렌픽은 한국팜비오가 개발해 지난해 5월 페링에 기술수출(425억원)했으며 국내에선 피코솔루션이란 제품명으로 처방되고 있다.이에 따라 클렌픽은 내년 1분기 중 미국 전역에 발매될 예정이다.이는 미국에서 물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RTD) 제품으로 유일하게 허가받은 장 세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개척과 유럽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화제약(대표 노병태)은 마시는 항암제로 파클리탁셀의 개량신약인 '리포락셀’의 재발ㆍ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ㆍ3상에 국내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 8개 기관에서 재발ㆍ전이성 유방암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2상 시험을 진행한 후 3상에 47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파클리탁셀이 위암ㆍ유방암ㆍ난소암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만큼 이번 임상을 통해 유방암 1차치료제로서 유효성ㆍ안전성이 입증될 경우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리
올해 동국제약에서 분사된 동국생명과학(대표 정기호)은 경기 하남 미사 지구에 위치한 미사성민정형외과 부설 이종석 족부족관절센터와 ‘모바일 CT 족부 전문 비지팅 센터’(이하 비지팅 센터) 업무협약(MOU)을 지난 11월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뿐 아니라 모바일 CT(컴퓨터단층촬영) '파이온(Phion)' 운영 현황을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개설된 족부전문
한국노바티스는 흑색종 치료 복합제 '라핀나 매큐셀’(성분명 : 다브라페닙메실산염+트라메티닙디메틸설폭시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라핀나 매큐셀은 'BRAF 억제제' 라핀나캡슐과 'MEK 억제제' 매큐셀정을 합한 전이성 흑색종치료제다.이 복합제는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의 1차 이상 치료에 대해 지난 11월1일부터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다만 이전에 BRAF 억제제 혹은 MEK 억제제를 사용한 경우는 급여 대상에서 제외
고강도 운동이 역류성식도염의 예방효과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혁 교수ㆍ건강의학센터 표정의 교수팀은 지난 2010~2014년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18만2409명을 분석, 운동과 역류성식도염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이들 중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은 검진자는 1만8,859명(10.3%)이며, 연구팀은 이들을 포함해 전체 연구 대상자를 비만도에 따라 무작위로 세그룹으로 나눠 종합분석했다.그 결과, 흡연같은 다른 위험인자들을 고려하더라도 평소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 운동 강도는 어떠한지에 따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6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서 세종사무소를 개소했다.의사협회 세종사무소는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의 정부세종청사 이전에 따라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의 원활한 정보교류와 업무협의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설치된 바 있다.이곳 상근 인원은 소장인 김봉천 기획이사와 세종행정팀장 1인(김상구 팀장), 팀원 1인으로 구성된다.앞으로 세종사무소는 입법 추진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 파악 및 조율, 각종 행사 모니터링, 정부 개최 주요 회의 파악과 지원, 진료실 폭력 피해 신고센터 운영 등 대
“내년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산업계의 부단한 노력과 정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18일 서울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올 한해 성과로 제약산업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와 고부가가치 창출 등 미래성장동력으로서 각계의 공감대가 모아진 한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원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올 한해 성과와 협회 중점 추진과제, 대통령 요구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원 회장은 &l
한국엘러간(대표 김은영)은 지난 13일자로 김은영 사장이 아시아 9개국 총괄대표로 승진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김 총괄대표는 중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9개 지사들(한국 대만 태국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을 책임지며, 급변하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이번 인사는 어려운 외부 환경에서도 한국 포함 아시아 5개국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이끈 점, 노사 상생 및 가족친화적 직원 경영을 통해 우수한 기업 문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김 총괄대표는 이대 약대